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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와인바 코로나19 3차 감염 2명 추가 발생…모두 미국인

등록 2020.04.14 1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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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신장동 미군부대 인근에서 와인바를 운영중인 한국계 미국 국적 40대 여성과 관련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19번 확진자로 인해 발생한 감염자 수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시는 14일 42번과 4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42번과 43번 모두 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17번과 24번 확진자로 인해 감염된 3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2번째 확진자는 부대 내 격리 중인 미국 국적 40대 남성으로 미군부대 민간기업 근로자이다.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2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미군부대에서 지난 13일 확진 판정 후 14일 평택시로 통보됐다.

24번 확진자는 미국국적의 50대 남성으로 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3번째 확진자는 팽성읍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40대 여성으로 17번 확진자인 미군 군무원의 배우자다. 14일 부대에서 확진 후 평택시로 통보됐다.

지난 3월31일 발생한 17번 확진자 역시 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2번과 43번 확진자 모두 미군부대 내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거주지 주변에 대한 긴급방역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 ․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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