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일 확진자 72명에 그쳐…13일만에 100명 아래
![[오사카=AP/뉴시스]지난 8일 일본 오사카의 한 파친코 매장이 문을 열기 전 아침 시민들이 개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2020.04.24.](https://img1.newsis.com/2020/04/08/NISI20200408_0016243434_web.jpg?rnd=20200426231341)
[오사카=AP/뉴시스]지난 8일 일본 오사카의 한 파친코 매장이 문을 열기 전 아침 시민들이 개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2020.04.24.
전국으로 209명 추가돼 일본 국내의 누적 확진자가 1만3440명(크루즈선 제외)을 바라보는 가운데 이날 도쿄도 누적치는 3908명에 달했다.
일본은 3월까지 홋카이도에서 감염자가 제일 많이 발생했으나 그달 말경부터 도쿄도와 오사카부로 감염 중심지가 이동되었다.
긴급사태 발령 나흘 전인 4월3일 일본 국내 확진자가 3100명을 기록할 때 도쿄도는 850명 정도였다. 그로부터 스무사흘 날이 지나는 동안 전국으로는 1만300명이 늘고 도쿄도에서만 3000명이 넘게 증가했다.
NHK는 이날 도쿄도 신규 확진자가 모처럼 100명 아래로 떨어진 데 대해 휴일 검사 수가 적어서이거나 집단 감염 사례가 없는 탓으로 보았다. 그러면서도 시민들의 외출 자제 효과로 인한 확산 억제 현상일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도쿄도는 25일부터 장기 연휴 종료일인 5월6일까지 12일 간을 '스테이홈 주간'으로 정하고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확진자 총수 두 번째인 오사카부는 1490명이 기록되었다. 국내 사망자는 이날 12명이 추가되어 모두 37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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