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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20대 '갓갓' 구속영장 신청(종합)

등록 2020.05.11 08: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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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탄 차량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검찰 유치장으로 향하자 시민들이 조주빈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탄 차량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검찰 유치장으로 향하자 시민들이 조주빈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인 일명 '갓갓'이 지난 9일 경찰에 붙잡혔다.

'갓갓'은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일명 '갓갓')인 A(24)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를 소환해 조사하던 중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A씨의 범법행위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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