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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산공장 폭발사고, 촉매 생산 공정 중 자연발화 추정"

등록 2020.05.19 16: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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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9일 오후 2시 25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2시 25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LG화학은 19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촉매센터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현장에서 작업 종료 후 철수 시점에 파우더가 분출, 자연발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촉매센터 포장실 화재에 대해 현재까자 파악된 상황"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촉매 생산 공정 중 촉매제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측은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와 응급차를 현장에 보내 초기 대응을 했다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치유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20분께 LG화학 대산공장 촉매센터 고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유해 화학 물질은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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