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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오송 화장품·뷰티 엑스포 온라인으로 열려

등록 2020.06.22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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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2019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2019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엑스포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로 해외바이어 입국과 현장 비즈니스 상담에 차질이 우려된다.

더욱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진행도 사실상 어렵다. 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도는 온라인 개최로 발생할 수 있는 국가별 시차, 현지 관리, 인터넷 환경 등의 문제를 보완할 계획이다.

연중 온라인을 통한 기업과 제품 홍보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상에 제품 홍보관과 비즈니스 상담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매칭된 국내외 바이어에게 제품 샘플을 사전 제공하고 뷰티 리뷰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화장품 엑스포가 온라인으로 열림에 따라 120만∼150만원이던 참가비는 2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도 관계자는 "화장품 특성상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오프라인 개최가 최적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개최로 방향을 바꿨다"며 "B2B 전문 엑스포라는 기존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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