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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민단체 "김한근 시장 죄질 무거워…법원, 현명한 판단 기대"

등록 2020.06.25 1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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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한근 시장이 24일 오후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1심 결심공판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6.2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한근 시장이 24일 오후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1심 결심공판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6.24.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강릉시민행동은 25일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6월을 구형받은 김한근 시장 사건에 대해 엄중한 선고를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촉구했다.

강릉경실련 등은 "결심공판에서 징역형 구형은 그만큼 김한근 시장의 인사가 자의적이고 독단적이며 죄질이 무겁고 엄중하다는 것"이라며 "향후 다시는 불법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시의회와 공직사회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 강릉시민행동의 고발, 감사원의 주의 촉구, 검찰의 기소가 이어지는 동안 단 한 번의 책임성 있는 사과는 물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김 시장이 피고인 최후진술에서 시민과 인사 누락 피해자가에게 사과했다"면서 "법정에서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으려면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시민과 공직사회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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