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문체부, 국제포럼·꿈의향연 개최

등록 2024.05.21 09:22:56수정 2024.05.21 11:0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21~27일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 정부의 제의로 '매년 5월 넷째주'로 선포됐다. 이후 국가별로 주간을 기념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주간 주제를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 가능한 미래'로 정하고,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꿈의 향연 공연 ▲치유도 예술로 연수회(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21일과 22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으로 시작한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이 21일 행사장을 찾아 주간의 시작을 축하하고 세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한다.
 
한국과 미국, 독일, 핀란드, 몽골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현안과 국내 현장의 접점을 논의한다. 유네스코는 지난 2월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공식 문서로 채택했다. 한국 정부가 제출한 'K-문화예술교육 리포트'가 '프레임워크'의 핵심 내용 구성을 주도했다.

정부는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가장 먼저 '프레임워크'의 후속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 문화예술교육 선도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 수석 고문과 몽골 문화부 문화정책실행 총괄 등 주요 국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존 에프. 케네디 예술센터 부대표·교육 총괄과 독일 피나바우쉬 센터 예술 프로젝트 총괄 등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제도화와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한다.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열린다. 주제는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신의진 연세대 교수) ▲어르신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선진적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를 위한 교육: 메데진시의 교육 시스템 사례(콜롬비아 ITM 시립대 총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꿈의향연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꿈의향연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펼쳐진다.

전국 37개 지역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꿈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국 21곳에서는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문화예술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 대국민 예술 치유 연수회 '치유도 예술로'가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매개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를 열린다. 21일에는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 문화시설 워크숍'이, 오는 25일에는 종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 늘봄학교 예술교육가 대상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