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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중국 텐센트 뮤직과 OST 유통·공급 계약

등록 2020.07.02 1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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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드라마 '청춘기록' (사진 = tvN 제공) 2020.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N, 드라마 '청춘기록' (사진 = tvN 제공) 2020.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텐센트 그룹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OST 앨범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탤런트  박보검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체결한 계약으로텐센트 뮤직과 ‘청춘기록’ 음원 유통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 장기적 사업 교류를 맺게 됐다.

텐센트 그룹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텐센트QQ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게임, 비디오, 온라인 광고, 클라우드,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IT 기업이다. 이 중 텐센트 산하 음악 산업 부문 텐센트 뮤직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KUGOU뮤직, KUWO뮤직을 운영하고 있고 사용자 8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의 중국 음악 시장 점유율은 올해 2월 기준으로 82%에 달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음반뿐 아니라 자체 제작 예정인 드라마, 영화,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산업을 바탕으로 텐센트와 다각화된 경로의 사업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 뮤직과 2020년 하반기 기대작 '청춘기록’'OST 앨범 음원 유통 공급 계약도 추진한다"며 "텐센트와 오래 전부터 구축해 온 협력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는 SBS TV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MBC TV 수목드라마 '병원선' 등 드라마 OST 앨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앨범 까지 다수 흥행 드라마 OST 음원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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