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충북' 청주서 진행
3일부터 사흘간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서 열려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판촉행사 위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에서 '동행세일 IN 충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내수 촉진과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다.
행사에는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판촉행사 중심으로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라이브커머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기반으로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와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생방송 중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고, 경품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도내 중소기업 45곳이 만드는 400여 개 품목도 온라인쇼핑몰(쿠팡)을 통해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 내 중소기업 우수상품관은 식품, 뷰티, 생활, 전자기기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현장에 전시·홍보되는 상품의 QR코드를 찍어 모바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도내 전통시장 30곳도 동행세일 기간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한다.
부대행사는 '브랜드 K를 잡아라', '포토 이벤트 월', '마스크 만들기', '동행 인증 캐리커처' 등 참여형 상설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무용 등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도민들의 작은 관심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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