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김효주 "미국 투어 복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10일 개막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미디어데이 참가
[서울=뉴시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미디어데이. (제공=KLPGA)
김세영과 김효주는 9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PGA 투어는 지난 2월 이후 시즌이 멈춘 상태다.
5개월 간 중단된 LPGA 투어는 이달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재개된다.
김세영은 "8월에 영국 브리티시오픈이 열린다고 들었는데, 아직 복귀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복잡한 상황이다. 아직 미국 대회 참가는 이른 것 같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주도 "아직 미국에 갈 계획은 없다. 코로나19로 위험한 상황에서 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LPGA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 도중 목 통증으로 기권한데 이어 지난주 맥콜·용병리저트오픈에는 불참했다.
부산오픈으로 돌아온 김효주는 "아직 목이 완전히 낫지 않았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경기할 때는 안 아프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혜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회가 열리는 게 감사하다. 더 열심히 플레이해서 팬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보미는 "최근 일대일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운동하고 마사지도 받아 샷 컨디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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