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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최초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교육

등록 2020.07.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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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최초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교육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수강생 33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업체다.

현대백화점이 이 강좌를 선보이게 된 건 라이브 커머스에 고객 관심이 늘어난 것에 발맞춘 '언택트 마케팅' 전략 일환이다.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시도한 무관중 온라인 패션쇼, 문화센터 인기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에 생중계하는 '랜선 문센'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TV 등 자체 소셜미디어(SNS) 콘텐츠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한 몫 했다.

이번 강좌는 전문 인플러언서 그룹인 GIU((Global Influencer Unit) 소속 전문 강사들이 상품 연출 및 소개법, 영상 촬영, 라이브 영상 편집, 커머스형 콘텐츠 기획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 형태로 구성됐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판교·중동·신촌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를 수료한 인원 중 우수 인원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TV 등 현대백화점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출연하게 해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제작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교육도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전 연령대가 즐겨 사용하는 만큼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소개하는 고객 니즈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한 비대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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