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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항, 매력적인 관광어항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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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1 17:07:22
방어진항 관광어항 조성 기본계획 12월 마무리
특화사업, 경관개선, 어촌관광구역 지정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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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 재생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방어진항 관광어항 조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08.11. (사진=동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국가어항인 방어진항을 관광화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동구는 11일 구청에서 방어진항 관광어항 조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번 용역은 방어진 도시재생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용역은 총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올해 2월 착수했으며 12월께 마무리될 계획이다.

동구는 지난 2월 부산의 동양경제연구원과 용역 계약을 맺은 뒤 그동안 현장 및 관련 계획 조사 분석, 이동 동선 및 설문조사, 사례 조사와 SWOT 분석을 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기본 방향과 개발 목표를 설정해 마스터플랜 초기안을 제안했다.

방어진항은 일제강점기 국내 최초 철공조선소가 입지했고, 현재 전국 국가어항 중 위판장 면적 1위를 자랑하는 어항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와 노후화된 시설로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초기안에 따르면 방어진이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어항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 어민 조직의 목소리를 일원화하는 통합 의사 결정 기구를 조직해야 한다.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별 사업의 교차부 추가 사업도 필요하다.

전체 권역을 몇 개의 테마로 특징을 부여해 특화사업을 추진하되, 이를 위해 방어진 상징조형물과 상징시설 등 메타포 개발 및 설치가 요구된다. 

단기 전략으로는 방어진항에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돼야 한다. 중심 공간에 경관 광장을 조성하고, 노후화 된 냉동창고 건물의 경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특산물 거리에는 야시장을 조성, 활성화시켜야 한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방어진을 어촌관광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역사·문화 해양 자원을 통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왕암공원을 해양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해 민자 유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에서 제안된 추진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내년 당초예산 반영 및 국·시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응모하겠다"며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어항 방어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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