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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2주간 국회 상주 인원 최소화"…의원들에 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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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24 15:27:34
"국회 외부 방문인원 하루 평균 1000명 넘어"
"방문객 방문 제한, 보좌진 유연근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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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마스크를 하고 있다. 2020.08.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24일 강력한 방역 조치 시행을 알리며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을 통해 "국회 일부분에서는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지만 여전히 외부 방문인원이 일평균 1000명을 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의원님께 간곡한 협조와 당부를 드린다"며 "25일부터 9월6일까지 2주간 외부 방문과 상주 인원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기간 동안 국회는 ▲의원회관 회의실·세미나실·간담회실 사용 중지 ▲방문객 방문증 발급 중단 ▲소통관 기자회견 가급적 보도자료 대체 ▲청사 식당 3부제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박 의장은 "특히 각 의원실 보좌진에 대해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유연근무·시차 출퇴근 등 사무실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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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던 것이 확인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4. photo@newsis.com
다만 의원실 상주인원에 대해 '몇 명 이하'로 제한을 두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는 의원실의 업무 특성과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또 국회의원들의 '온라인 출석'을 허용하는 법안과 관련, 국회 관계자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가 실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돌입한 데 이어, 이날 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국회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의식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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