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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문화소통 방식은…세계 석학들 포럼서 논의

등록 2020.08.25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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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공연·강좌 운영이 중단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전시장 출입문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2020.08.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공연·강좌 운영이 중단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전시장 출입문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2020.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세계 석학들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 전달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온라인으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6∼27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과 함께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코로나 이후의 문화콘텐츠 전달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제11회 문화소통포럼(CCF) 2020'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소통포럼은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를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문화소통계 인사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모인다.

26일에는 한국계 프랑스인인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스페인 출신 작가 하비에르 모로, 영국 BBC 방송인 프란신 스톡 등 유럽지역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또 27일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학(OCAD)의 아나 세라노 총장, 빌보드 한국대중음악(케이팝) 평론가 제프 벤자민, 여성 만화 출판사 '알파 걸 코믹스'의 에이미 추 대표 등 미주지역 인사들이 국내 참석 인사들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콘텐츠 제작과 온라인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김철민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은 물론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사이의 단절과 고립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문화는 우리의 삶에 활력과 행복을 주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 세계 석학들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을지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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