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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소비자 PC·태블릿 만족도 2위…애플과 1점차

등록 2020.09.23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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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SI 평가서 PC 및 태블릿 부문 81점으로 2위

[서울=뉴시스] '갤럭시 탭 S7·S7+'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갤럭시 탭 S7·S7+' 제품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의 PC, 태블릿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 2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23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C 및 태블릿 부문 만족도 조사에서 애플은 82점, 삼성전자는 81점으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ACSI는 매년 46개 업종에 속한 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30만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만족도를 평가한다.

ACSI는 "삼성이 모든 PC 제조업체 중 가치(value) 측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PC 부문에서 81점으로 애플에 이어 2위였다.

PC 및 태블릿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78점(10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데스크탑이 8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후 태블릿(78점), 노트북(77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이 일상으로 확산하며 PC 및 태블릿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230만대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태블릿 PC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6.1% 늘어난 3754만2000대다.
[서울=뉴시스] 지난 5년 간 PC 시장에서 삼성전자, 애플 제품과 전체 시장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추이. (그래프=ACSI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지난 5년 간 PC 시장에서 삼성전자, 애플 제품과 전체 시장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추이. (그래프=ACSI 홈페이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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