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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유전자 가위 美특허 등록 통지 수령

등록 2020.10.05 1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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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중 기능성 향상 특허 등록 결정

수수료 납부 시 특허권 취득 예정

툴젠, 유전자 가위 美특허 등록 통지 수령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은 포유류 및 식물을 포함하는 진핵세포(eukaryotic cell)를 유전자 교정에 활용하는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허가 통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툴젠은 미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 관련 특허를 여러 건 분할출원 했다. 이번 등록 허가를 받은 특허는 크리스퍼의 구성요소인 가이드 RNA의 구조 변형을 통해 유전자 교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 관련이다. 3개월 안에 등록 수수료를 납부해 등록될 예정이다.

분할출원은 기술을 세분화해 여러 특허를 확보하는 지식재산 전략 중 하나다. 특허권으로 보장받으려는 기술을 세부 내용 및 상황별로 구분해 개별 특허로 출원할 수 있다.

툴젠 관계자는 “각각의 특허가 아닌 출원·등록된 모든 특허가 모여 원천특허가 되는 것” 이라며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에 대해 첫발을 내딘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대표는 “툴젠의 크리스퍼 특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특허로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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