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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로 공연 50% 할인 혜택 받으세요"

등록 2020.10.14 1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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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공연 할인액 50%로 확대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그간 감염병 여파로 미뤄진 지역 문화 행사도 속속 열리고 있다.

재단은 대구의 주요 공연장과 연계해 기존 10~30%이던 공연 분야 할인 혜택을 50%로 높여 제공한다.

할인 혜택 참여 기관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봉산문화회관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달말 렉처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8개의 공연을 50% 할인한다.

봉산문화회관은 연극 '유산게임'과 연속 기획 공연 '봉포유',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루돌프' 등 총 7개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공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이용 가맹점을 점차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용 선불카드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했다.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9만원의 선불카드를 발급, 전국 2만5000여개 가맹점 무료입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홈페이지에서 발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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