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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애인복지관 신둔면으로 이전해 문 열어

등록 2020.11.02 1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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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이천=뉴시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 장애인복지관이 중리면에서 신둔면으로 이전해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중리동에 있던 기존 장애인복지관은 노인복지관과 함께 사용하고 있던데다 공간이 좁아 프로그램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신둔면 복지관은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3774㎡, 지상2층(본관, 별관) 건축연면적 4834.73㎡ 규모로 건립됐다. 각종 치료실과 맞춤별 프로그램실, 사무실, 체력 단련실,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자동수심조절장치가 설치된 수중재활 활동실도 구축돼 있어 질 높고 안전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별관에는 주간보호센터가 설치돼 있어 주간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장애인복지관은 접근성과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3대를 출·퇴근 및 점심시간에 맞춰 9번 순환 운행하기로 했다. 

건물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내부순환동선을 구축해 BF(Barrier Free) 본 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녹색건축 인증도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복지관에서 장애인들께서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복지관이 이천시 장애인 뿐 아니라 시민들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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