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정아, 이가은 '프듀' 조작 피해에 "이럴 줄 알았어"
[서울=뉴시스] 이가은. 2020.11.18. (사진 = 엠넷 제공) [email protected]
정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피해자 관련 기사를 캡처한 후 "이럴 줄 알았어"라고 짧게 글을 남겼다.
이가은은 지난 2018년 시즌3인 '프로듀스 48' 방송 당시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첫 순위 발표때부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가 예상됐지만 최종에서 탈락했다.
정아는 과거 이가은과 함께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했다. 정아는 당시 이가은이 데뷔조에 들지 못하자 "우리 가은이 정말 고생했다. 너한테 분명히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속상하고 마음은 아프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CJ ENM 소속 PD 안모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하며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이가은의 '프로듀스 48' 투표 조작 피해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사진=정아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0.11.18. [email protected]
2016년 시즌1에서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수현·서혜림, 2017년 시즌2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성현우, 시즌2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강동호가 떨어졌다.
또 2019년 시즌4 1차 투표 조작으로는 앙자르디디모데, 시즌4 3차 투표 조작으로는 김국헌·이진우가 탈락했다. 시즌4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는 구정모·이진혁·금동현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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