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군인 포함 총 114명 확진…거리두기 2단계 가나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면에 소재한 육군 모 부대에서 이날 부대원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부대에 코로나19 증상 의심자가 발생해 부대에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육군은 해당 부대 근무자들을 전원 1인 격리조치했고 확진자들을 모두 보건당국이 지정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철원군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군장병은 36명, 민간인은 78명이다.
한펴, 철원군은 확진자가 군부대를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격상 결정이 나면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57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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