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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 이용 그린뉴딜 펼친다' 진안군, 10개 사업 발굴

등록 2020.12.02 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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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그린뉴딜 사업을 집중한다.

진안군은 '성뫼산 일출 공원 조성' 등 진안판 그린뉴딜 프로젝트로 총 10개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발굴한 10개 사업은 전체 면적의 77%를 차지하는 지역의 산림자원과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민 휴식공간 및 녹지공간을 만드는 게 골자이다.
 
구체적인 10개 사업은 ▲학천지구 도심정원 및 명품광장 조성 ▲행복주택 인근 놀이숲 조성 ▲성뫼산 일출공원 조성 ▲주천 도화동산 가로수길 및 4계 화원 조성 ▲운산 인공습지 연꽃단지 조성 ▲천황사 주변 전나무숲 및 수행자의 길 조성 ▲수선루 주변 갈대숲 조성 ▲어은공소 인근 순례자의 숲 조성 ▲연장저수지 숲 오름길 및 편백나무길 조성 ▲부귀 황금리 황금길 조성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및 사전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총 31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이 중 70%(223억원)를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 이달  중 국회를 방문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1월 전북도와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요청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산림자원과 국공유지를 활용해 자연을 보존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편히 머물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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