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중국 백신 시노팜 허용…화이자 허용에 이어
UAE, 모로코서 시노팜 인가…"효율 86%"
![[AP/뉴시스] 9월5일 베이징 중국국제무역 페어에서 시노팜의 코로나 19 백신이 전시되어 있다](https://img1.newsis.com/2020/09/05/NISI20200905_0016647152_web.jpg?rnd=20201213210518)
[AP/뉴시스] 9월5일 베이징 중국국제무역 페어에서 시노팜의 코로나 19 백신이 전시되어 있다
바레인은 앞서 화이자-비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영국, 캐나다, 사우디 등과 함께 인가했다. 미국과 쿠웨이트도 화이자 접종을 허락했다.
바레인 보건 당국이나 언론은 중국 백신 시노팜(Sinopharm)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시노팜은 지난주 사용을 허가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가 예방 효과율이 86%라고 말한 것이 거의 유일한 정보다.
시노팜 백신은 긴급사용을 몇몇 나라에서 인가받았지만 마지막 3상 실험을 10개 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시노팜에 먼저 의존해서 이달 중으로 80%의 성인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노팜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것과는 달리 이미 검증된 전통적 방식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되었다. 타깃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변형해서 백신을 만드는 것인데 변형에는 죽은 바이러스를 사용한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신식 기술로 타깃 바이러스의 유전자 코드를 읽어낸 메신저RNA를 접종해 몸 속에서 바이러스의 막단백질이 생성하도록 한다. 이물질을 인식한 면역체계와 T세포가 이 막단백질을 공격해서 항체 형성을 경험하게 되며 실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즉각 이를 재현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