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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英 변종 유입 차단위해 영국 여객기 입금 금지

등록 2020.12.21 1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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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많은 유럽 국가, 서둘러 영국과의 연결 차단

[몬트리올=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퀘벡주 정부의 규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6509명, 사망자는 1만4218명으로 집계됐다. 2020.12.21.

[몬트리올=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퀘벡주 정부의 규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6509명, 사망자는 1만4218명으로 집계됐다. 2020.12.21.

[토론토(캐나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미 대륙의 캐나다도 영국 남부를 휩쓸고 있는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으로부터의 여객 비행을 금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인사는 공식 발표 전 공개적으로 발언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전제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불가리아 등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영국 남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서둘러 영국과의 연결 차단에 나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70% 더 높다며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최근 몇주 동안 런던과 영국 남부에서의 신규 감염 급속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슨은 그러나 "변종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이거나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개발된 백신들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변종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이고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경우 백신들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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