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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코로나19 대응 등 올해 '10대 이슈' 선정

등록 2020.12.27 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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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화 창의도시' 온라인 개막

'기록문화 창의도시' 온라인 개막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올해 4대 전략목표와 16개 과제의 성과를 반추해 2020년 10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이 올해 첫 번째로 꼽은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다.

재단은 지난 2월22일 지역감염 확인 이후 시설을 긴급 휴관하고 선제적 방역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임대료 인하, 헌혈행사 등에 동참했다.

이어 청주문화재야행, 공예비엔날레 등 올해 기획한 다수의 행사가 코로나19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의 보조 수단이었던 영상 콘텐츠를 앞세우는 전략으로 수준 놓은 온라인 문화콘텐츠 서비스에 힘썼다.

'온라인 청주문화재야행'과 '온라인 전통공예페스티벌'에는 3만3000여 명의 랜선 관람객이 함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첫 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35개 시민팀이 프로젝트 기획·제안·실행에 참여하고,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커뮤니티 활동 거점 공간 동네기록관 10곳도 문을 열었다.
비대면 '온라인 공예페스티벌'

비대면 '온라인 공예페스티벌'

올해는 청주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만드는 초석을 다졌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약진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등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재단의 4대 전략 목표 중 하나인 콘텐츠 융복합 기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밖에 ▲지역 게임산업 저력 확대 ▲공예관의 문화제조창 시대 발돋움 ▲경영평가 S등급 ▲매마수 문화포럼 ▲대표이사제 출범이 10대 이슈에 선정됐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예술이 건네는 위로와 문화가 전하는 온기가 고팠던 한 해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더 성숙한 역량과 혜안이 과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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