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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에 선제 대응

등록 2020.12.29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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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과 '오픈캠퍼스' 운영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충남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 오픈캠퍼스

충남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 오픈캠퍼스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무 및 현장견학 중심 교육과정 '오픈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9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픈캠퍼스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내년 1월 6일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및 혁신도시 선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대 재학생 20명과 한국서부발전 소속 강사 및 사업단 담당자가 참여한다.

당초 대면 수업과 현장 실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 비대면 방식(ZOOM)의 수업과 현장 견학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서부발전 연계 과정은 발전연구소 전문 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신입사원 교육과 동일한 수준의 내용으로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서부발전 본사와 태안 및 서인천발전본부, 판교 디지털기술공유센터 등도 견학한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지역 특성을 반영, 직무 및 현장견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인재 채용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한국서부발전과 시범 운영을 한뒤 내년 1학기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영석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이 충남대를 대표하는 지역인재 공동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전,세종, 충남 권역 공공기관과 추가로 오픈캠퍼스를 추진하고 지역인재 공동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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