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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해부대 오늘 새벽 호르무즈 해협 인근 도착"

등록 2021.01.05 10:49:58수정 2021.01.0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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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한된다"

[서울=뉴시스]합참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의 부대 활동 모습을 1일 공개했다. 동명·청해·아크·한빛 각 부대별 장병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활동이나 초청행사를 실시하지 않고 영내에서 다채로운 부대 활동을 했다. 사진은 청해부대32진 대조영함이 임무수행을 위해 항해하는 모습. (사진=합참 제공) 2020.10.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합참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의 부대 활동 모습을 1일 공개했다. 동명·청해·아크·한빛 각 부대별 장병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속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활동이나 초청행사를 실시하지 않고 영내에서 다채로운 부대 활동을 했다. 사진은 청해부대32진 대조영함이 임무수행을 위해 항해하는 모습. (사진=합참 제공) 2020.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것과 관련, 청해부대가 5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청해부대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도착했다"며 "다만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점을 고려해서 청해부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제한됨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한국 국적의 유조선 'MT-한국케미호'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한국 국적의 유조선 'MT-한국케미호'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연락 여부에 관해서는 "관련국의 상황에 대해 국방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케미컬 운반선)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선원 20명 가운데 우리 국민은 5명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유조선 '한국케미호'(9797t)가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사진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국케미호 선박관리선사인 타이쿤쉽핑 사무실에 걸려 있는 한국케미호 모습. 2021.01.0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유조선 '한국케미호'(9797t)가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사진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국케미호 선박관리선사인 타이쿤쉽핑 사무실에 걸려 있는 한국케미호 모습. 2021.01.05. [email protected]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은 선원 안전을 확인하는 한편 이란 정부에 선박 억류 조기 해제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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