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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첫 도시재생사업 공공임대주택 230가구 공급

등록 2021.01.06 08: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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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문동, 양산 삼호동, 하동 동광마을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2025년 말까지 완공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밀양 삼문, 양산 삼호, 하동 동광에 도내 도시재생사업 시행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230가구를 2025년까지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규모는 밀양시 삼문동 100가구, 양산시 삼호동 100가구, 하동 동광마을 30가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도시재생 시즌2'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방식인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을 만들어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공공임대주택 230가구가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경남도는 올해 설계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구도시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생활기반시설(생활SOC)을 구축해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어도 노후 주택 개선에 머물러 젊은층 유입을 촉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경남도는 도시재생 현장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과정' 신설과 함께 청년 인턴십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지역의 쇠퇴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노령화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들이 구도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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