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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800억원 투입

등록 2021.02.08 1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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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800억원 투입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R&D를 포함하여 약 8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9일올해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들이 협력해 핵심 산업별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금융, 에너지, 제조(전자), 물류(항만), 교육(스마트 스쿨) 등 5개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제조(기계), 물류(육상),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64개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특히 올해는 금융, 에너지 분야로 산업 분야를 확장해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창출과 확산이 기대된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은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00개 이상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 비용 및 클라우드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646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제공하여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수요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전 데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클라우드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활성화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기술, 제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설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층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해 공공부문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데이터·인공지능 경제를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생태계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며, 산업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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