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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환대출 미끼'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검거

등록 2021.02.18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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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환대출 미끼'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검거


[제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대환 대출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 A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께 충북 제천시에서 택시를 타고 강원도 홍천군으로 이동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를 만나 2500만원을 챙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기존 대출을 갚으면 정부지원금의 저금리 대환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는 금융기관 사칭 전화에 속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타고 이동한 택시기사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의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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