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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필수적"

등록 2021.03.12 23:28:31수정 2021.03.12 2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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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쿼드 첫 정상회의서 발언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다이닝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호주·인도 정상들과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 첫 정상회의를 화상형식으로 가지고 있다. 2021.03.12.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다이닝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호주·인도 정상들과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 첫 정상회의를 화상형식으로 가지고 있다. 2021.03.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 4개국이 첫 정상회의를 가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을 강조했다.

12일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 쿼드 정상회의에서 "이번이 이 연합체의 첫 정상회의다. 내가 주최하는 다자국 최초 정상급 회의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지난 1월 20일 취임했다.

특히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우리에게 있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은 미일 등이 내세우고 있는 구상으로 중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구상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해 10월 "미국이 제안한 인도·태평양 전략은 미국·일본·인도·호주를 4개국을 기반으로 '인도·태평양판 나토'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이 구상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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