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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비상'…개막 하루전 선수 1명 확진

등록 2021.04.01 09: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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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선수 4명도 격리

[볼티모어=AP/뉴시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 2020.08.14.

[볼티모어=AP/뉴시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 2020.08.1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워싱턴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확진된 선수와 밀접 접촉한 선수 4명과 직원 1명은 격리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는 스프링캠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이후 선수단은 시범경기를 치렀고, 버스와 전세기를 타고 홈 구장이 있는 워싱턴으로 이동했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 우리는 메이저리그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고,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2일 뉴욕 메츠와 2021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확진자를 포함한 5명의 선수는 개막전에 참가할 수 없다.

개막 로스터도 다시 짤 예정이다.

리조 단장은 "우리는 긴 시즌을 앞두고 있다. 긴 여정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이것은 작은 일일뿐이다. 우리는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맥스 슈어저를 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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