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립된 방위사업교육원, 이달부터 교육 본격 개시

교육 대상, 방사청 직원서 군인·업체 확대

[서울=뉴시스] 방위사업교육원 교육 로드맵. 2021.04.01. (표=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방위사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설립된 방위사업교육원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위사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방위사업교육원은 교육 대상을 방위사업청 직원에서 군인, 방산업체로 확대했다. 교육과정은 사업관리와 수준을 고려해 3단계로 구분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 강의가 확대됐다. 또 블렌디드 교육(학습효과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합 등 두 개 이상의 학습법 혼합)이 도입됐다.

방위사업교육원은 국방대, 민간대학 방위사업학과 등 타 방위사업 교육기관과 강의를 공유하고 강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수 초대 방위사업교육원장은 "현재 방위사업 규모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사업성격도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로 진화하고 있어 방위사업 종사자의 역량이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방위사업교육원은 방위사업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군사력 건설의 중심인 방위사업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