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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간 공존하는 건축'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 공모

등록 2021.04.07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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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건축물 친환경으로 재건축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지역 노후된 공공건축물이 친환경 디자인으로 재탄생한다.
 
전남도는 7일 '가치를 더해 같이 만드는 전남'이라는 주제로 제6회 전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아이디어 분야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며, 차세대 디자인 인재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 모델을 발굴한다.

전남지역 특정 대지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도민이 직접 제시하고, 당선작은 전남도와 협업해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활용한다.
 
공모는 아이디어와 기설치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도내 특정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에 대한 것으로 공공건축물은 곡성군 오곡면사무소 신축, 공공공간은 장흥군 구 교도소 공간에 활용한다.

기설치 분야는 준공이 완료된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시·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7월5일부터 16일까지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친환경성, 실현가능성, 독창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모형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2점 내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수여한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남만의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발굴해 공공디자인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향후 전남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과 공간 디자인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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