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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47%' 영국, 백신·봉쇄 효과로 확진자 6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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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08 20:48:08
임페리얼칼리지런던 3월 연구
백신 접종한 65세 이상, 감염 확률 가장 낮아…입원·사망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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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런던의 다우닝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3.3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에서 백신 접종과 봉쇄 효과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6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은 인구의 약 47%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연구진은 8일(현지시간) 3월 영국 잉글랜드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이 약 60%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봉쇄로 바이러스 확산이 둔화한 덕분으로, 특히 백신 접종을 먼저 한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감염 확률이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입원과 사망 역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3월 11~30일 사이 14만 명에 대해 실시했다. ICL은 매달 잉글랜드 전역에서 무작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감염 추이를 살피고 있다.

연구진은 연구 말미 정부가 봉쇄 완화를 시작하고 등교를 재개하자 감염률이 변동하지 않았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영국은 3월부터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고 있다. 4월 12일부터는 비필수 상점과 식당·술집의 야외 운영이 가능하다.

영국은 작년 12월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이다. 7일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170만7594명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인원은 568만3509명이다.

글로벌 연구웹 '아워월드인데이터'(OWD)는 6일 기준 영국 전체 인구의 46.71%가 백신 1회분 이상을 접종했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61.08%) 에 이어 세계 2위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6만7291명, 사망자는 모두 12만6927명이다. 7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2763명, 사망자는 4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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