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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가치 전 세계에 알린다"…Let’s DMZ 평화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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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2 11:02:32
5월20일부터 파주·고양 등 DMZ 일원에서 열릴 예정
포럼, 콘서트, 전시·체험, 스포츠 등…종합 학술·문화예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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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2일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가 '다시, 평화'라는 주제로 다음 달 20일부터 파주·고양 등 DMZ 일원에서 열린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2일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킨텍스·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통일부가 후원하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임동원 조직위원장, 김명곤 집행위원장, 김의성 홍보대사가 함께했다.

올해 평화예술제는 포럼, 콘서트, 전시·체험, 스포츠 등 프로그램을 통해 DMZ가 지닌 평화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대중과 교감하는 종합 학술·문화예술의 장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 '디엠지 포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디엠지 콘서트'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체험 프로그램 '디엠지 아트프로젝트(DMZ Art Project)'를 진행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스포츠 행사 '디엠지 런(DMZ RUN)', 31개 시·군 곳곳에서 펼쳐질 '찾아가는 렛츠 디엠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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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5월 21~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디엠지 포럼(DMZ Forum)'은 한반도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국제적 담론 형성의 장으로,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단체 등 약 100명의 패널이 참여한다.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올해는 학술적 의사소통을 넘어 민간 참여가 중심인 평화운동의 메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같은 달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디엠지 콘서트'는 국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본 공연 1부에서는 '지금, 여기, 우리'를 주제로 전통음악 기반 예술가와 '디엠지 평화 오케스트라(DMZ Peace Orchestra)'의 협연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함께 마음을 모아'라는 주제로 가요, 아이돌뮤직,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칠 전망이다. 3부에서는 '다시 평화를 노래하자'는 주제로 음악을 통해 '다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엠지 아트프로젝트(DMZ Art Project)'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6월15일까지 1달 동안 열릴 예정이다. '지붕 없는 열린 미술관'을 콘셉트로 공원 일대를 입체적 예술 체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회화, 조각, 설치, 영상·미디어, 퍼포먼스 등 예술가 참여 전시 프로그램과 문화 낭독·공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반기를 장식할 '디엠지 런(DMZ RUN)'은 DMZ 일원을 뛰거나 걸으며,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스포츠 행사다. 9월4일부터 26일까지 경기-강원 DMZ 일원을 걸어보는 'DMZ 155마일 걷기', 9월25일 경기 연천부터 강원 철원까지 자전거를 통해 DMZ를 만끽하는 '뚜르 디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끝으로 '찾아가는 렛츠 디엠지'는 평화에 대한 도내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티스트들이 시·군 현장을 찾아가 지역연계형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 토크 콘서트, 음악 공연 등이 시·군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 도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최우선해 이번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를 안전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단, 방역 상황에 따라 행사가 축소 또는 연기·취소될 수 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는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평화의 길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DMZ를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세계 시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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