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백신 접종하면 밖에서 마스크 착용할 필요 없어"
"그런 전환을 해야한다"
[워싱턴=AP/뉴시스]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5.14.
13일(현지시간) CNBC,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고 밖에 있다면 마스크를 치워두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흔치 않은 상황이지만, 만일 사람들이 서로 넘어질 수 있는 완전히 붐비는 상황일 경우라면 마스크를 써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제약사 화이자 백신의 12~15세 접종을 허용한 데 대한 반응이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그런 전환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에 대한 접종 의무화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그는 "나는 어린이에 대해 의무화해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떤 것을 의무화 할때는 조심해야 한다면서 부모들에 대해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9일에도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당신은 그것(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완화)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거의 실시간으로 권고 사항과 지침을 업데이트하겠지만,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이 예방접종을 받을수록 더 자유로워지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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