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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인니 보건부장관 방문…백신 개발 협력"

등록 2021.05.24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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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장관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수급 협력을 위해 제넥신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넥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장관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수급 협력을 위해 제넥신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넥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장관이 방한 중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수급 협력을 위해 제넥신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와의 오랜 협력 관계에 따라 백신 개발 초기부터 인도네시아와 임상 협력 및 백신 공급을 논의해왔다.

현재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X-19N’의 글로벌 임상 2/3상을 위해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시험계획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임상시험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1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장관은 백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제넥신 성영철 회장, 우정원 사장 등과 GX-19N의 개발과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문제가 될 변이 바이러스와 미래에 닥칠 새로운 판데믹에 대비한 백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넥신 컨소시엄(제넥신, 제넨바이오, 바이넥스, SL벡시젠,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이 개발 중인 GX-19N은 DNA 기반의 백신으로, 광범위하고 강한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 보관이 가능하고 1개월 이상 상온 노출 시에도 안정적이라 운송보관 시 장점이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국에서는 임상 2a상이 진행 중이다. 중간 분석 결과를 가지고 임상 2b/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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