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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FDA 국장, 새 백신 전략 촉구…"2.0 캠페인 나와야"

등록 2021.06.21 07: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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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근 백신 접종률 정체
델타 변이 따른 급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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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지난 2017년 4월5일(현지시간) 스콧 고틀립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당시 내정자 신분으로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백신 캠페인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고틀립 전 국장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접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백신 전략인 "2.0 캠페인"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 화이자의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델타 변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주에서는 이미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는 이전에 발견된 변이보다 전염성이 최대 60% 강하다. 이제까지 나온 변이 중 가장 전파력이 높으며, 어린이를 포함해 아직 접종 자격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내가 있는 코네티컷은 감염이 급증하지 않았지만 미시시피, 앨라배마, 아칸소, 미주리주는 감염이 상당히 급증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백신 접종에 따른 인구 전체의 면역력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7월4일까지 모든 성인의 70%가 코로나19 백신을 적어도 1회 맞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백신 접종률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이 목표는 달성이 어려워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65.4%가 적어도 한번 백신을 접종받았다.

고틀립 전 국장은 "아직 백신을 꺼리거나 접종소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른 백신 공급 전략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전후 뇌 변화를 비교한 영국 영구팀의 연구결과를 우려했다.

그는 "뇌의 특정 부위는 실제 조직의 감소, 즉 뇌의 일부가 축소됐다는 걸 보여줬다"며 "바이러스 증상이 그것을 야기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뇌 특정 부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시사하기 때문에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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