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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시대를 엿보다' 현대무용가 권효원, 30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등록 2021.06.27 15: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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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무'·'나의 히어로', 춤을 통한 일상 회복 표현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권효원 & CREATORS(크리에이터스)의 노동무 & 나의 히어로 공연이 6월30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2021.06.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권효원 & CREATORS(크리에이터스)의 노동무 & 나의 히어로 공연이 6월30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2021.06.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사람과 춤, 동시대에 대한 고민을 담은 공연이 웃는얼굴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권효원 & CREATORS(크리에이터스)의 노동무 & 나의 히어로 공연이 6월30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지역 현대무용가 권효원의 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타 장르와의 공동 작업을 시도하는 등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실험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춤이라 정의하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권효원의 두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노동무'를 통해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시대 흐름에서 ‘인간성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가장 높은 수준의 창의적 노동인 예술을 통해 존재 가치를 되묻는다.

이어지는 '나의 히어로'에서는 무용수 각자가 생각하는 ‘나’의 히어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웃는얼굴아트센터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이성욱 관장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을 춤으로 표현한 두 작품을 준비했다. 춤이라는 매개로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문화재단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오는 9일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28일 콘서트 추억만들기(밴드 아프리카&고니밴드), 8월25일 SHARE(Three Trees), 9월29일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독일 여행(앙상블MSG), 10월27일 오페레타 박쥐(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11월12일 2021 가곡열전, 11월24일 지금까지 빅타이거그룹이었습니다(빅타이거 그룹)가 차례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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