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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도쿄올림픽 4개 종목 출격…자유형 50m 포함

등록 2021.07.02 19:20:17수정 2021.07.03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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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황선우(18·서울체고) 선수가 17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 경기에 앞서 탈의하고 있다. 황선우는 이날 22.5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1.05.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황선우(18·서울체고) 선수가 17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 경기에 앞서 탈의하고 있다. 황선우는 이날 22.5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1.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수영의 기대주를 넘어 간판으로 떠오른 황선우(서울체고)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한국이 도쿄올림픽 총 35개 경영 종목 중 17개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새벽 연맹이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받은 서한에는 올림픽 B 기준기록 통과자 중 초청 대상자가 없었지만, 이미 A 기준기록 통과로 자력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중 유효기간(2019년 3월1일~2021년 6월27일) 내 FINA 승인대회에서 한 번이라도 다른 세부종목 B 기준기록을 통과한 경우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황선우는 기존 확정된 자유형 100m, 200m, 계영 800m에 이어 자유형 50m를 추가 신청, 총 4개 종목 물살을 가르게 됐다.

김서영(경북도청)은 접영 100m, 접영 200m, 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추가 신청이 가능하지만 본인의 주 종목인 개인혼영 200m와 여자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여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하는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은 모든 자유형 중장거리 경기에서 한국이 나설 수 있도록 자유형 400m, 800m 참가를 결정했다. 문승우(전주시청)도 접영 200m 외 접영 100m에 출전한다.

이정훈 총감독은 “변경된 경기 일정에 맞춰서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 대표팀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예정이다. 올림픽 경영은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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