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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667명 사망…"인과관계 결론 사례 없어"

등록 2021.07.22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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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례

[도쿄=AP/뉴시스]지난달 14일 일본항공(JAL)이 코로나19 백신 직장 접종을 시작해 한 승무원이 도쿄의 하네다 공항 내 항공사 사무실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7.22.

[도쿄=AP/뉴시스]지난달 14일 일본항공(JAL)이 코로나19 백신 직장 접종을 시작해 한 승무원이 도쿄의 하네다 공항 내 항공사 사무실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7.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사망한 사람이 667명에 달했다. 다만, 당국은 사인이 백신 접종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22일 아사히 신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부회를 열고 올해 지난 2월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보고했다.

이 기간 동안 제약사 화이자 혹은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모두 3760만명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접종 후 66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별로 살펴보면 화이자는 100만명당 18.3명, 모더나는 100만명중 2.8명 꼴이었다.

하지만 후생노동성은 667명 중 3명은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혈소판 감소증과 거미막하출혈로 사망한 1명은 유일하게 "인과 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가 이후 "인과 관계는 평가할 수 없다"고 수정했다.

나머지 664명은 모두 정보 부족 등으로 인과 관계를 평가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낸 사례는 없다. 통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될 만한 증상도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 접종 후 화이자·모더나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 반응은 327건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서도 "현재 중대한 우려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접종 후 30명에게서는 심근염, 심낭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중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점차 나아지고 있거나 회복하고 있다.

NHK가 총리 관저 정보 등을 집계한 데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458만6506명(35.7%)였다. 2차 접종자 수는 2938만4382명(23.11%)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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