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흥교육지원청, 사각지대 학생 지원 강화

등록 2021.07.27 15:39: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흥시청·6개 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시흥교육지원청 전경.

시흥교육지원청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교육지원청이 교육부가 법적 기준 외 사각지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조동주)은 27일 성공적인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흥시청을 비롯해 관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사각지대 및 위기 학생 발굴과 민·관·학 지원체제 구축 ▲민·관 상호 협력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지원 ▲학교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6개 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학교 구획을 설정해 권역별로 효율적으로 학생지원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지원 대상 학생실태조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민·관·학이 참여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실무지원팀을 구성하고, 학교가 학생 복지지원을 위한 원활한 경로를 수립하기 위해 기존의 지원체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각 복지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교육복지안전망 연수를 실시했으며, 학교에서 의뢰한 학생의 사례를 검토하고, 관내 무한돌봄센터 등과 협의해 해당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각 학교의 교육복지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과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업무지원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 되면서 학습, 돌봄, 안전의 공백이 발생한 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과 지역사회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민·관과 연계 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이를 금년초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