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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갤럭틱, 우주여행 티켓 판매 재개…가격 5억원

등록 2021.08.06 1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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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AP=뉴시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기가 11일(현지시간) 우주비행 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에 착륙하고 있다.2021.07.12.

[뉴멕시코/AP=뉴시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기가 11일(현지시간) 우주비행 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에 착륙하고 있다.2021.07.1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우주 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우주여행 티켓 판매를 재개한다.

5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 외신은 버진갤럭틱은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티켓 판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좌석당 45만달러(약 5억1430만원)부터다. 단일 좌석과 커플, 친구, 가족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며 전체 좌석을 예약할 수도 있다.

앞서 버진갤럭틱은 20만~25만달러에 티켓을 판매해 600명이 우주여행을 신청한 바 있다. 마이클 콜글래이저 버진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사람들이 민간 우주 비행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족시키기 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버진갤럭틱은 리처드 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6명을 태운 우주선 유니티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이륙해 86㎞ 상공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버진갤럭틱은 지난 6월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우주관광 사업 면허를 받았다.

이 회사의 다음 우주 비행시험은 오는 9월말 뉴멕시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탈리아 공군 대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버진 갤럭틱은 지난 2분기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손실액이 5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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