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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2학기 대면수업 확대 유지"…결석 인정 '백신 공결제' 권고

등록 2021.08.0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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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습·실기 대면수업 우선…10월 이후 확대

지자체 방역인력 캠퍼스에 3~12명 배치키로

[울산=뉴시스]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대학의 대면수업을 10월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수업에 참석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백신 공결제'도 대학에 권고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학기 대학 학사 운영 및 방역 관리 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24일 대학의 실험·실습·실기 수업을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전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10월 이후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9일부터 40대 이하 국민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만큼 대학생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백신을 접종한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공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에 권고한다.

교육부는 지자체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통해 방역인력을 채용해 각 대학에 3~12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개강 후 9월 한 달간은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학교 밖 다중이용시설을 합동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각종 방역 경비는 교육부 국고사업 예산인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우선 편성해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9월 초 '대학 교육회복위원회'에서 향후 2학기 운여 방향을 논의하고, 위원회 산하 '방역 및 학사관리 태스크포스팀(TF)'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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