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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스롭그루만社, 우주정거장에 피자 7인분 수송

등록 2021.08.11 08: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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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10일 발사, 12일 우주정거장 도착

[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하는 노스롭그루만사의 안타레스 로켓 발사 장면 . 여기 탑재된 우주화물선 시그너스호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을 위한 피자 7인분도 함께 실렸다.

[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하는 노스롭그루만사의 안타레스 로켓 발사 장면 . 여기 탑재된 우주화물선 시그너스호에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을 위한 피자 7인분도 함께 실렸다. 

[케이프 캐너버럴( 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종합방위산업체 노스롭 그루만의 최근 우주정거장 수송품 가운데에 피자 7인분이 포함되었다. 

이 회사의 화물 우주선 시그너스호는 10일(현지시간) 버지니아 동부 해안의 발사기지에서 발사되었으며 12일에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다.

이 우주선이 운반하는 화물은 총 3700kg이며 그 가운데에는 신선한 사과, 토마토, 키위와 함께 7명의 우주인들에게 전달할 피자 세트와 치즈 스모가스보드(온갖 음식이 다양하게 나오는 뷔페식 식사)도 포함되었다.

이번 화물우주선은 노스롭 그루만이 미항공우주국(NASA)를 위해 배달하는 16차 화물을 싣고 간다.  이 회사의 안타레스 로켓은 나사의 월롭스 비행장에서 발사되었다.

주요 화물 가운데에는 내년에 궤도를 비행할 새 태양광 날개,  달의 먼지와 흙과 닮은 물질로 우주정거장의 3D프린터를 이용해서 만들 재료,  앞으로 인공위성들을 추적하는 데 사용될 갖가지 부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NASA의 또 한대의 화물우주선 스페이스 X도 앞으로 몇 주일 뒤에 다시 화물을 싣고 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국제우주정거장에는 현재 미국인 3명,  러시아인 2명, 프랑스와 일본인 각 1명의 우주인들이 상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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