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치킨 맛 이 가격에…롯데마트 '요리하다x멕시카나 후라이드 치킨'
거리두기 4단계 이후 배달음식 대체 HMR 인기↑
멕시카나와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치킨 HMR 개발
국산 생닭·30년 숙성비법·전용 튀김가루 등 그대로
9월 말 '요리하다x멕시카나 두 마리 통닭' 추가 출시
롯데마트 '요리하다x멕시카나 후라이드 치킨(670g)' *재판매 및 DB 금지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이후 HMR(가정 간편식) 수요가 더욱더 늘어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 7월 냉장·냉동 HMR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음식'에 질린 고객이 HMR로 눈길을 돌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는 1인 가구에게 배달 음식은 양이 많아 한 끼 안에 모두 먹기 힘들다.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 위해 매 끼 1만~2만원가량 들여야 한다. 포장지 쓰레기는 물론 여름철 더 처치 곤란인 음식물 쓰레기도 부담이 되고 있다.
롯데마트가 해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x멕시카나 후라이드 치킨(670g)'을 HMR로 최근 출시했다. 30년 전통의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멕시카나'와 공동 개발했다.
냉동 치킨으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집에서 편히 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다.
가격도 8980원에 불과하다.
롯데마트 '요리하다x멕시카나 후라이드 치킨(670g)'과 '요리하다X 멕시카나 두 마리 통닭(680g)'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는 멕시카나가 오픈 이후 치킨 한 분야만 고집하는 전문성, 꾸준히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점 등에 주목해 냉동 치킨 HMR을 출시하면 고객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해 협업했다.
9월 말에는 추억의 '시장 통닭' 콘셉트의 '요리하다x멕시카나 두 마리 통닭(680g)'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산 생닭을 통째로 오븐에 구운 다음 기름에 한 번 튀겨낸다. 시장에서 맛보던 추억의 맛을 고스란히 구현한다.
롯데마트 문성희 식품PB개발팀 MD는 "치킨을 가장 잘하는 치킨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해 전문점 퀄리티 수준 냉동 치킨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배달 음식에 지친 고객이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HMR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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