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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팀, '도산십이곡' 노래로 재탄생

등록 2021.09.01 1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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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 논문이 KCI 동양철학 학술지인 ‘유학연구 제56집’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김 교수팀 논문은 ‘노래로서 도산십이곡의 구현 : 악보 및 가사에 담긴 교육적 함의’라는 의철학 논문으로 대학자 퇴계의 도산십이곡이 그동안 온전한 노래로 전달되지 않고 한 편의 고전 국문 시가로만 전해지는 한국 철학계의 학술적 안타까움을 해결한 연구로 인정받았다.

논문은 도산십이곡의 철학적 분석과 현대적 관점으로 일반화한 교육적 함의까지 제시하고 있어 현대 유학 대중화에 있어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 철학은 보건의료인들의 인성 함양, 의료윤리, 의사소통, 뇌 과학 연구 등 현대의학의 많은 분야에 귀중한 가르침을 주는 인문의학 보물창고다”라며 “도산십이곡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온유돈후한 사회적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 이번 논문이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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