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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내년도 예산 497억 편성…마이데이터 표준화 25억

등록 2021.09.0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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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연구개발 등에 30억원 신규 투입

가명정보 활용 종합 플랫폼 구축에도 30억9000만원 배정

[서울=뉴시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1.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1.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등을 위해 내년 49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일 2021년도 예산 368억원보다 129억원(34.8%) 늘어난 497억원의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뉴딜 등 개인정보 보호 환경변화에 따른 법·제도 개선 및 정책 연구에 11억4000만원, 개인정보보호 감수성 제고에 7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개인정보 노출과 불법유통 대응을 위해 39억9000만원, 개인정보 침해방지 및 실태점검을 위해 39억8000만원을 배정했다.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가명정보 제도 운영에는 4억100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가명정보 활용 종합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24억6000만원이 늘어난 30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기업·기관의 가명정보 처리를 위한 자문, 기술과 인력 지원 등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도 11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서비스 등장과 데이터 활용 급증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 연구개발에 30억원을 신규로 투입키로 했다.

전 국민, 전 분야 '마이데이터'(mydata) 기반 개인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이종산업 간 데이터 형식 및 전송방식 표준화 등을 연구개발에도 25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9억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개인정보보호 신기술 개발지원에 5억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박연병 개인정보위 기획조정관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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