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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북한도 11월 영국 기후변화총회 참석…기후위기 관심

등록 2021.10.18 21:40:47수정 2021.10.19 0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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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 영국 COP26 참석자 명단에 북한 관계자도 포함
북한측 관심사, 기후금융·재난위험 축소·과학연구 등
영국, 남북 모두와 수교…김정은, 최근 이상기후 문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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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 노동신문 갈무리) 2021.06.19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북한도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뉴시스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COP26 공식 플랫폼의 참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이번 회의 참가자에는 북한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이 관계자의 소속국은 북한의 공식 영문 명칭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시돼 있다. 신분은 '당사국 대표자'(Party delegate)다.

해당 인물은 관심 주제를 '역량 구축', '기후 금융', '적응·회복력·재난위험 축소·손실·피해', '대양', '과학·연구' 등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영국은 남북 모두와 수교하고 있으며 런던에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도 운영 중이다.

COP26은 11월 1~1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다. 국제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는 약 200개국이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도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대거 COP26에 합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와 COP26 참석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주영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북한의 COP26 참석 여부에 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며 "현재 영국 내 북한 측과는 교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최근 기후 변화의 위험을 재차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폭염, 가뭄, 수해 등 심각한 자연 재해를 겪어 왔다.

김 위원장은 9월 초 북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세계적으로 재해성 기상 현상이 우심해지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그 위험이 닥쳐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국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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