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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이우환 '동풍', 또 돌풍 일으킬까...케이옥션 10월 경매

등록 2021.10.19 15: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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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8월 31억 낙찰...생존작가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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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정가 20억~30억 이우환, 동풍 S85080, 181.8×227.3cm (150), 1985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10월 경매'를 오는 27일 진행한다. 근현대 회화 등 144점, 약 101억 원어치가 출품됐다.

이우환의 1985년작 '동풍'이 추정가 20억~30억에 나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동풍'(1984년)이 31억원에 낙찰,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작품도 이우환의 150호 크기 대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우환의 ‘동풍’ 시리즈는 위작이 어렵다는 점에서  ‘점’과 ‘선’ 시리즈보다 높게 낙찰되고 있다. '동풍' 시리즈는 동양적 상대론에 입각하여 마치 바람처럼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는 청색의 붓터치가 캔버스 위에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이번 경매 출품작 '동풍 S85080'은 일률적인 질서가 자유로운 운율과 리듬에 따라 해체된 작품이다. 31억에 낙찰된 서울옥션 1984년작 ‘동풍(East Winds)'보다는 단순해 보인다.

이우환 작품은 '동풍 S85080'을 비롯해 '조응' 등 총 4점, 약 27억 원어치가 이번 경매에 오른다. 1993년작 '조응'은 5억~7억 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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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정가 4000만~9000만원, 이강소, From an Island-07207,acrylic on canvas, 91×116.8cm (50), 2007


단색화가들에 이어 경매시장에 부상한 김구림, 이강소, 이건용의 작품도 쏟아졌다. 김구림의 '음양 4-S, 7'은 추청가 7000만~1억, 이강소의 'From an Island-07207'은 4000만~9000만원, 이건용의 하트 'The Method of Drawing 76-3-2010'는 추정가 1억5000만~2억원에 경매에 부친다.

해외 미술 부문에서는 원화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에디션 작품(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 야요이 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 제프 쿤스, 타카시 무라카미, 요시토모 나라, 하비에르 카예하, 제임스 진)이 선보인다. 또 줄리안 오피, 알렉스 카츠, 멜 보크너, 아야코 록카쿠, 마키 호소카와, 애드가 플랜스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판매한다.

출품작은 경매가 열리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는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전화와 온라인 라이브응찰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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